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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브런치 유튜브 채널에 쇠퇴하는 유럽 교회 문제를 다룬 “유럽의 고민, 남아도는 교회를 어찌할꼬? 유럽 교회의 쇠퇴 원인과 현상“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유럽에서는 500년도 안 된 교회는 오래된 것으로도 치지 않을 만큼 전통 있는 교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이러한 교회들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유럽을 방문하곤 하죠.

하지만 오늘날의 유럽 교회들은 점차 무거운 짐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신도들이 줄어들어 재정이 부족해져서 교회 운영이 쉽지 않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교회를 유지하자니 유지보수비가 너무 많이 들고, 방치하자니 도심 미관과 안전을 해치는 흉물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유럽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많은 교회들이 민간인들에게 매각되어 서점이나 호텔, 카페 등으로 바뀌고 있고, 심지어 술집으로 변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유럽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많은 교회들이 커피숍이나 술집 등으로 바뀌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은 이러한 추세에 기름을 붓는 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교인들이 감소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을 모으기 위해 술을 마시면서 예배를 보는 술집교회가 있을 정도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술집 교회’가 약 10년 전에 해외토픽으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종교의 자유”… 술을 마시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진정한 종교의 자유라고 표현한 것이 어처구니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