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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내는 살아가면서 중요하다. 살다 보면 화를 안 낼 수 없는 상황에 부닥히지만 그런 상황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인내일 것이다.

성경에도 화를 내는 자는 어리석은 자라고 알려주고 있다.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잠언 14:17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잠언 14:29

화를 참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고도 기록되어 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 16:32

예수님께서는 현제에게 화를 내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된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히브리인의 욕설)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 5:21-22

화를 내는 사람과는 사귀지 말고 동행하지도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잠 22:24-25.)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말을 지혜롭고 은혜롭게 하는 사람은 정말로 큰 자산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분노를 유발하는 상황에서도 지혜로운 말로 상황을 넘길 수 있는 재치와 순발력을 갖춘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를 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화를 참고 인내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은 하지 않도록 말조심을 해야겠다. 세 번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하자.

이번 월드컵에서 부상 때문에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말을 매우 신중하게 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항상 신중하게 입을 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