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유튜브 영상에 무료인줄 알고 글꼴을 사용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료로 배포한 폰트를 사용할 때에는 사용권 범위를 정확히 알아보고 사용해야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는 글꼴(예: HY 글꼴) 사용 시 주의
무료 폰트를 배포하면서 사용 범위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대하여 법무법인을 앞세워 적지 않은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비단 글꼴뿐만 아니라 이미지 등의 사용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방송 화면을 캡처하여 별 생각 없이 올리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런 것도 모두 저작권 침해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TVOO은 방송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압축 프로그램이나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을 개인에 한해 무료로 배포했다가 기업에서 사용하는 경우 거액을 요구하는 것도 흔한 수법 중 하나입니다.
서양 명언에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료인 경우 함정은 없는지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방심하는 사이 미끼를 물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사용할 이미지는 직접 촬영하거나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매번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용권 제한이 거의 없는 무료 이미지로 Pixabay가 있습니다. 저는 픽사베이 사이트를 주로 이용합니다. 픽사베이 이미지는 상업용/비상업용 모두에 사용이 가능하고 변경도 가능합니다.
더구나 픽사베이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출처를 밝힐 필요도 없습니다.
참고로 Snagit을 사용하면 블로그 등에 사용할 썸네일을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1분만에 블로그 썸네일 만들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