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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도스(Trados)는 기술번역 시에 사용되는 전문 번역 메모리(TM) 툴입니다.

저는 Trados를 5.0 버전 시절부터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벌써 20년이나 되었네요.

당시 SDL과 Trados가 경쟁하다가 SDL이 Trados를 인수하면서 SDL Trados Studio로 툴 이름을 변경합니다.

이후에 SDL은 다른 업체에 인수되면서 이제 툴 명칭은 SDL Trados Studio에서 Trados Studio로 바뀌었습니다.

트라도스 스튜디오 2021의 강력한 기능

저는 2022 버전이 나오기 직전에 Trados Studio 2021 버전을 구입했습니다.

이제는 자동번역 기능까지 탑재되어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TM 툴의 핵심은 번역의 재사용(Reuse)입니다. 기존 번역을 활용하여 새로운 문장 번역 시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추천 번역으로 제시됩니다.

저는 2011 버전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2021 버전으로 갈아탔는데요. 인터페이스 자체는 달라진 것이 그리 많지 않지만 기능 자체는 더욱 강력해진 것 같습니다.

소스에서 변경된 항목을 찾아서 알아서 변경하여 추천 번역으로 제시하네요.

트라도스 스튜디오 2021의 강력한 기능

위의 그림에서는 기존 원문에서 Internet Explorer가 삭제되었는데, 번역문에서 정확하게 이 부분을 삭제하여 제시되어 있습니다.

조사가 붙는 경우에는 조사까지는 인식하여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이 정도면 꽤 훌륭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2021 버전을 구입한지 몇 달 되지 않아서 2022 버전이 출시되었는데, 아쉽게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네요. 당분간 2021 버전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참고